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지난 19일 지역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축제인 ‘워터밤 in 완주’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작 전부터 사전신청 인원만 200여명이 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실제 당일 현장접수 인원까지 포함, 총 3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물놀이 외에도 이벤트 등 다양한 놀거리로 즐거움을 배가 시켰으며,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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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워터밤 in 완주’ 물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물에 흠뻑 젖은 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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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물축제는 올해로 11년째 맞이할 만큼 ‘도시 속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는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물축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인 ‘워터밤 in 완주’는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한 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1년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기획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