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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단위 최초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9.01 09:37 수정 2023.09.01 09:37

완주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서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와 협약

‘아동친화도시 완주’가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을 활용,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다자간 기업 및 대학 협력 협의회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네트 등 유수 기업과 선문대, 강릉 원주대, 건양대, 우석대 등 20여개 기업과 대학이 활동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2일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교육과 관련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완주군에서 공동 운영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타 대학이나 기업 등의 우수 개발 사례 등을 함께 공유해 완주군에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문대학교 김용우 센터장 등 30여명이 모여 IT 인재양성을 위한 MOU 체결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지자체는 완주군과 아산시, 대학은 경성대, 광주대, 동국대, 중원대, 한양여대가 MOU를 체결했다. 이후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 프로그램 소개 및 대학과 지자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Microsoft Azure OpenAI)와 교육시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재형 매니저의 특강이 진행됐다.
↑↑ 완주군이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와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김종해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완주군과 대학, 기업이 서로 소통하고 아동·청소년에게 IT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완주군의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아동·청소년의 미래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완주에서 성장하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에서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6개 팀 총 30여명이 지역사회 문제를 제안·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우석대에서 리빙랩 활동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는 지난 해 10월에 창립된 이후, 선문대와 강릉원주대, 건양대, 목표해양대, 우석대, 한림성심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퀘어네트가 참여해 세미나 개최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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