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군, 화물차 불법주차 막는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8.25 10:58 수정 2023.08.25 10:58

테크노밸리 인접 지역에 72대 규모로 공영차고지 조성

완주군이 매년 증가하는 화물차 불법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와 생활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한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도비 등을 포함, 총사업비 17억 여 원을 투입해 이달 중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72대(대형 54대, 소형 1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봉동읍 제내리 778 일원에 조성될 계획인데, 완주 테크노밸리 및 익산IC에 인접해 화물차들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봉동읍내 도심지와 떨어져 있어 화물차 불법주정차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 민원과 안전사고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8월 중 무료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연내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일석 도로교통과장은 “국내 여러 기업들의 완주 테크노벨리 입주가 시작됨으로써 화물 물동량 증가로 인한 화물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와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영차고지 조성 후에도 관련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완주군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