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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코레일 연계 관광 상품 발굴 유치 가속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8.25 09:35 수정 2023.08.25 09:35

코레일 여행센터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완주군이 코레일(KORAIL)과 연계한 관광 상품 발굴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전국 코레일 여행센터장 등 관계자 20명을 초청,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숨겨진 관광지 매력과 특별한 농촌체험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관광열차상품 구성 대상지인 주요 관광지를 사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참가자들은 ‘완주여행 시작점’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삼례역 앞 ‘쉬어가삼[례:]’을 방문했다.

이곳은 옛 삼례역사를 문화역사전시공간과 여행자쉼터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다.

이어 문화재생공간체험, 전통문화체험, 농촌체험 등 3가지 테마의 주요 관광지와 완주 대표 로컬푸드 밥상을 맛보았다.

실제 근대 문화재생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 비비정예술열차와 최근 완주군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소양오성한옥마을을 방문,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전통 한옥의 멋을 경험했다.
↑↑ 완주군이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상품 발굴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코레일 관계자 초청 팸투어.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번 방문에서 관심을 모으는 곳이 농촌체험활동 중심의 상품 발굴인데, 경천애인마을을 방문해 초가숙박 체험을 하고, 깡통열차 타고 마을투어와 마을 인근에 위치한 운문골 편백나무숲에서 아로마 명상체험과 인근 화암사 사찰 방문도 이뤄졌다.

또한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봉동서두마을 생강청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출발해 삼례역에 정차하는 에코레일, 국악와인열차, 농뚜레일, 임시관광열차 등 열차상품과 열차 연계 시티투어 등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방문을 계기로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화관광열차 상품을 통해 완주의 곳곳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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