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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5.19 10:48 수정 2023.05.19 10:48

유희태 군수와 장미옥 교육장, 마약예방 ‘NO EXIT’캠페인 동참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최선… 완주교육가족 참여 당부

유희태 완주군수와 장미옥 완주교육장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 예방 ‘NO EXIT’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 지난 달 26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 군수는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완주군 첫 주자인 이인영 완주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유 군수는 “지역사회 마약 범죄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로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덕규 완주소방서장과 백만숙 완주우체국장, 권영준 전주완주대대장을 지목했다.

장미옥 완주교육장도 같은 날 ‘마약으로부터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자’는 강한 의지를 표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 교육장 역시 이인영 완주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았다.
↑↑ 유희태 완주군수(좌측)와 장미옥 완주교육장이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완주전주신문

앞서 지난 11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도내 교육현장도 적극적 관심과 참여의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장 교육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최근 발생했던 ‘마약 음료 사건’으로 인해 마약 범죄의 위험성이 우리 학생들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였기에 완주교육가족도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이 주자로 완주중등교장단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해수 고산중학교장과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사건 등으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식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받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뒤 후속 주자를 지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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