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회장 김영기)와 완주경찰서(서장 이인영)가 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완주군지회 김영기 회장과 오영수·장영선·김종열·정재희·신규환·안성근 부회장, 완주경찰서 이인영 서장과 박승관 경비교통과장, 안성근 교통조사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르신의 안전운행·보행안전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지원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최적의 교통환경 구축 △어르신 복지사업 추진 시 교통안전교육 병행 △‘노인지도자’가 교통안전 리더 역할 수행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
 |
|
↑↑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완주경찰서와 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협약식 후 이인영 완주경찰서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경미한 사고도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본인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보행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통 사망사고 예방 캠페인 및 홍보, 교통안전시설 강화 등을 추진하여 완주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된 만큼 앞으로도 노인들의 교통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회도 사고 예방 교육 등을 통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완주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