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참여 단체는 자매결연을 맺은 완주군협의회(회장 유정식), 경북 영덕군협의회(회장 이영철), 칠곡군협의회(회장 남병환) 등 3개 지역으로, 지난 20일 ‘동서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완주군협의회에서는 유정식 협의회장과 조중섭 회장을 비롯한 녹색산악회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3개 지역 협의회는 이날 영덕군에 모여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시장투어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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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사진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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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완주군협의회와 칠곡군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영·호남 화합한마당’행사를 갖고,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도 칠곡군협의회가 완주군을 방문, 기념식을 가진 뒤, 함께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오찬을 나누고,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유정식 완주군협의회장은 “우리 단체는 20년 넘게 친선 방문 및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영·호남 갈등해소는 물론 국민화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3개 지역의 발전하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