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에 소재한 센스안경원(원장 오상영)이 완주군 내 어르신들의 눈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지난 12일 센스안경원은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와 협약을 체결하고, 13개 읍면 경로당 회원 대상으로 눈 건강 교육은 물론 시력검사 및 돋보기 안경 나눔, 노인회 추진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어르신 눈 건강을 돕기 위해 선글라스 160개(1600만원 상당)를 완주군지회에 증정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오상영 원장은 선글라스 착용 등 ‘눈 건강 유지·관리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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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안경원 오상영 원장이 대한노인회에 선글라스를 증정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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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요즘처럼 야외 나들이 등 바깥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자외선 노출이 늘어난다. 특히 백내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며 “외출 전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보안경 등으로 차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완주군지회장은 “노인회에 관심을 갖고 선글라스를 나눠주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의까지 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영 원장은 “완주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힘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