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식목일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고산면 율곡리 원산마을 유휴토지에 ‘남북 그린데탕트 평화의 숲 협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나무 500본을 식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군새마을회 지도자 30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회장 정성모) 자문위원 10명,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 직원 1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3개 단체 협업으로 진행돼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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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새마을회가 남북 그린데탕트 평화의 숲 협력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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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탕트 평화의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청이 지원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후원하는것으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남북협력의 물꼬를 트고, 국가들 사이에 지속되던 긴장이 풀어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전국 각 새마을조직에서 실행하고 있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와 완주군산림조합과 함께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면서 “완주군의 사회단체들이 오늘을 계기로 더욱 더 화합하고 협력하여 완주군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평화의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