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의원이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설치 등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성공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유 의원은 먼저 “36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혁신도시 활성화가 아닌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오면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던 혁신도시들 간의 경쟁은 물론 혁신도시와 비 혁신도시 간 갈등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어 “혁신도시 조성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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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식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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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의 이전’은 ‘혁신도시 조성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원칙인데, 정부가 나서서 ‘국가균형발전’을 빌미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 의원은 특히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을 위해 ▲완주군 집행부의 유치 경쟁력 강화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지속적인 발전방향 모색 등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전북혁신도의 의지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정부의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협상력을 키우고, 혁신도시 시즌2는 물론 향후 혁신도시를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부토의 기본계획 수립 전까지 관련 토론회 및 조례 개정, 촉구 결의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성공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