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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희태 군수, 목민관클럽 정기포럼 참석 ‘ESG 경영’강조

원제연 기자 입력 2023.04.07 10:09 수정 2023.04.07 10:09

민선 8기 지난해 출범… 30일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서 ‘정기포럼’ 개최
유 군수 “ESG 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공공기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고민”

유희태 완주군수가 목민관클럽 회원 단체장들과 함께 지방정부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ESG)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군수는 지난 달 30일 오후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장에서 ‘지방정부의 ESG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 참석했다.

‘목민관클럽’은 백성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목민관이 가장 무겁고 중요한 자리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정신을 잇는 전국 지자체장들의 자발적인 연구·소통 모임이다.

지난해 출범한 민선 8기 목민관클럽에는 유 군수를 포함, 국내 31개 지방정부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간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혁신 의제를 제시하며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 유희태 완주군수(좌측 네번째)가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 참석,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날 이창언 경주대 교수(ESG경영학과장)가 ‘지방정부의 ESG 추진체계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 뒤, 참여 단체장들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유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하고 정도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제 공공영역에서도 ESG 경영을 적용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도 ESG 경영으로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9월에 군청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진행토록 하는 등 큰 관심을 가졌다.

완주군은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 삶의 질 중심의 정책 전환 등 군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접목하며 ESG 전환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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