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농업축산분과)를 열고,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함께 올해 농업축산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재옥 위원장(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 주재로, 완주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완주군 농업축산분야의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과 2023년 농업축산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과 관련, 사업의 효율성, 지원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한 결과, 내년 10개 사업 84억1000만원과 23년 15개 사업 18억9700만원의 대상자 선정을 확정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농업축산분과는 △농업정책 △농지관리 △농산유통 △축산정책 △가축방역 △친환경축산 분야에 대한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을 기하기 위해 농식품산업분야 전문가, 생산자 단체를 대표하는 6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분과 위원회별 심의를 거쳐 내년 농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