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3년 군민들을 위해 농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다. 연초에 완주군에서 쏟아지는 사업들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돈이 되는 정보들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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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쟁에너지 주택설비 지원
지방비 1억6천만원 투입,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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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단독주택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
ⓒ 완주전주신문 |
완주군이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군민에게 정부 지원금 이외 지방비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 7일 완주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지방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3~4월경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먼저 공고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완주군은 올해 1억6000만원을 투입, 사업 신청 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사업내용 및 참여업체리스트가 공고되면 참여업체와 공사계약 체결 및 승인을 받은 후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2년 기준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3kw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 약 516만원 중 국비 50%(258만원)에 추가로 지방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신청가구 자부담은 158만원이었다.
단, 설비 설치 시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가 아닌 업체와 계약한 경우에는 국비, 지방비를 지원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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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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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에 나선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은 2021년도 대비 2022년 9월까지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5%를 농업인에게 보전해주는 것으로, 리터당 경유는 303원, 휘발유는 261원, 등유는 257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난 해 7월에서 1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이달 말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한 뒤,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2022년 9월~12월까지 4개월분의 면세유 사용량에 대해 우선 지급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7월과 8월, 2개월분을 추가 지급한다. 단, 최대 1만 리터까지만 지원된다.
지난해 군은 1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용 면세유를 사용한 3895명의 농업인에게 약 4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경유, 휘발유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등유, LPG, 중유, 부생연료유 등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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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덜 몰면 10만원 준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중… 24일까지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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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 8일 완주군은 운행하는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 기준 주행거리와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친환경자동차 제외) 소유자이며, 오는 24일까지 83대 물량의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방법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 가입 또는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10월까지 주행거리 감축실천을 하고, 12월에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으로 부터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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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직불제 접수받는다”
4월 말까지… 공익직불제 중복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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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정부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 전북도와 완주군이 지원하는 유기농업육성 지원 사업이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사업기간(2022년 11월 ~ 2023년 10월) 중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무농약·유기인증이 유효한 것으로 통보받은 농업인이다.
농가당 0.1~5.0ha 한도로 지원된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일반농가와 비교해 친환경농가의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공익직불제와 중복 지원이 가능해 친환경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단가 및 지원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고,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하면 된다.
직불금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거쳐 올해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친환경인증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