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달 31일 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유희태 군수) 심의회를 열고, 생계가 어려운 4가구를 지원키로 했다.
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3년 수급자 연간조사계획안 △2023년 자활지원계획안 △부양의무자가 부양거부·기피하고 있는 가구, 자활기금 사용승인안 △자활사업참여자의 참여기간 연장안 등을 각각 의결처리 했다.
특히 이번 심의회를 통해 사업실패 및 부채 등의 사유로 인한 부부이혼과 부양의무자 자녀들의 부양거부·기피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4가구(4명)가 즉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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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수급자 연간조사계획안 등을 의결했으며, 생계가 어려운 4가구를 즉시 지원키로 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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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유희태 군수는 “겨울철 한파와 가스비 인상,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의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생활보장위원회는 관내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생활보장사업 관련 계획, 위기가구에 대한 보장 등의 안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위해 매달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