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본부장 김종년. 이하 완주지역본부)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봉동 장날인 지난 15일 완주지역본부는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캠페인은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과 소비자상담센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장을 돌며 여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
 |
|
↑↑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가 관계 공무원, 지사협, 소비자상담센터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
ⓒ 완주전주신문 |
|
김종년 본부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이용과 활성화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생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철 부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는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에 대한 주요현안 협의 및 방향제시, 지역갈등 해소와 해결, 지역현안에 관한 군민 의견 결집 등의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지난 2008년 10월 출범했다. 그간 전북 현대상용차 위기극복 범군민 가두 캠페인,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등 지역과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