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예총(회장 전일환)이 완주군 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뜻 깊은 사업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가족사진(20*24인치)을 촬영한 뒤, 액자에 담아 선물한 것. 앞서 완주예총은 2022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완주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완주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완주예총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군이 지역 특성상 다문화 가족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여러 기관에서 다수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다문화가족사진촬영’이라는 프로그램이 흔치 않았다.
이에 다문화 가족들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함으로써 따뜻하고, 다정한 완주의 이미지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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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완주예총이 다문화가족을 위해 가족사진 촬영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다문화가족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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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완주예총 산하 사진작가협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했으며, 앞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선정된 30여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일환 회장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 진행되는 내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