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내 봉사단체인 백일홍 홍경희 회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봉동읍 둔산리 렉시안 아파트경로당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연 것. 홍경희 회장은 이날 경로당 어르신 30여명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며, 어 올 한해 건강을 기원했다.
특별한 행사에 마을 이장들도 함께 힘을 보태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설 명절을 즈음해 자비를 들여 떡국 나눔 행사를 여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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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관내 봉사단체인 백일홍 홍경희 회장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했다. 사진은 떡국을 드시는 어르신들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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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희 회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회장은 지난 해 12월, 삼례읍을 방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도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하는 등 인재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