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과 유수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지점장이 용진읍 용꿈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유지숙 과장과 유수연 지점장이 15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개관한 ‘용꿈작은도서관’은 새로 지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2층으로 지난 달 8일 이전한 뒤,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5천 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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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숙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좌측 세번째)이 용진읍 용꿈작은도서관에 도서 기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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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숙 과장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개청식에 참석한 후 고향의 작은도서관에 책이 부족한 실정이 안타까웠다”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나고 자란 고향 주민들에게 좋은 책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사비로 책을 기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책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좋은 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증이 마중물이 되어 아름다운 도서 나눔 운동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