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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올해 더 맛있는 완주곶감’ 축제에서 만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2.16 11:14 수정 2022.12.16 11:14

16일부터 3일간 운주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송대관·강진 등 인기가수 출연

임금님께 진상했던 완주곶감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8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운주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데, 공식적인 프로그램과 곶감 노래자랑,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30여 농가가 참여해 판매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을 판매한다. 또한, 11번가 라이브 커머스로 실시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완주곶감을 구매할 수 있다.
ⓒ 완주전주신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곶감노래자랑이 열린다.

운주농협에서 사전에 접수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예선을 거쳐 17일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 16일 오후 1시부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17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현진우 콘서트가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오후에는 아이넷 가요사랑 콘서트가 열리는데, MC 오대웅의 사회로 송대관, 강진, 우연이, 진시몬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출연한다.

완주곶감은 크게 두레시와 고종시로 나눠지는데, 두레시는 검붉은색을 띠며 흑곶감으로 운주와 경천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고종시는 동상면 산지에서 원료감을 통해 가공되고 있다.

특히 고종시 곶감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유래가 있으며 당도가 매우 높고, 씨가 없어 최고의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곶감건조에 최적의 날씨로 자연건조를 통해 최고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3년 만에 개최는 곶감축제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완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매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품질향상을 더욱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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