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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우리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2.16 09:44 수정 2022.12.16 09:44

완주군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 유희태 완주군수와 간담회 가져
자문·교육·마케팅·금융지원 요청… 유 군수, “면밀히 검토”

완주군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용일. 이하 연합회)는 지난 8일 유희태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올해 7월 국회회관에서 출범한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한국소상공인자영업총연합회,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소속단체다.

특히 완주군 8천여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권익을 대변하는 완주군 소상공인 대표 단체다.

현재 연합회에는 ▲대한미용협회완주지회 ▲고산미소상인회 ▲한국옥외광고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완주지회 ▲완주군카센타협회 등에서 약 300여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일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수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휴업과 폐업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휴업과 폐업의 갈림길에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업종별, 업태별 실태조사를 통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문, 교육, 마케팅, 금융지원 등을 지원해 장사하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어 달라”고 유희태 군수에게 요청했다.
↑↑ 완주군자영업소상공인연합회가 유희태 군수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교육, 마케팅, 금융지원 등을 요청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완주군 8천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교육하기 위한 교육장과 사무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완주군 소상공인의 날 ▲소상공인 탄소 포인트제 실행 ▲전통시장 네트워크 구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및 단말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축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제안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한다. 소상공인 덕분에 완주군 경제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요청한 내용에 대해 관련된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만경강 지역에 대규모 주차장을 만들고 순환 버스를 운영하여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관광지 투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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