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사적으로 승격된 가운데 완주군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두세훈. 이하 기념사업회)가 임진왜란 역사 현장을 찾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달 24일 기념사업회는 운영위원 및 완주군 관계자 등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사적 제113호)을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일찍이 임진왜란 전적지로서 사적으로 지정돼 정비된 선진지를 답사함으로써 추후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
|
↑↑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가 임진왜란 역사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산대첩 전적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또한 한산대첩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임진왜란을 이해하고, 나아가 호국정신과 민주적 자주정신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
두세훈 상임대표는 “이번 답사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고자했던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웅치전적의 국가 사적지정에 따라 위상에 걸맞은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는 웅치·이치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며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