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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전시·원예체험으로 화훼 소비 촉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2.09 10:05 수정 2022.12.09 10:05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전북지부 주최

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위해 전시와 원예체험 등의 행사를 통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과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진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완주군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생활 속의 꽃 문화,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우리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꽃 생활화 전시 및 원예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봉동로타리클럽(회장 곽연주)을 비롯해 여러 지역단체들도 참여해 화훼 농가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먼저, 군청로비에서는 생활 속 꽃을 활용한 꽃 장식 전시, 백합과 카라 등을 활용한 프리저브드 플라워 등이 관람객들의 눈을 호강시켰다.
↑↑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 생활화 전시 및 원예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진은 행사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원예체험에서는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전북지부 강사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꽃꽂이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꽃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훼류 수출은 새로운 성장작목으로서 국내 농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로 화훼의 소비문화 촉진을 위해 완주군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꽃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함께하는 지속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화훼시장 활성화와 꽃소비 문화가 더욱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꽃 생활화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꽃 수요문화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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