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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희태 군수의 릴레이 현장행정… 재해예방 강도 높은 대비 주문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0.14 10:21 수정 2022.10.14 10:21

고산 배수펌프장 돌아보고 시연 참관… 주민피해 만전 당부
“재해 예방,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책무 다할 것”

유희태 완주군수가 릴레이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재해예방 사업장을 돌아보며 재해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대비를 주문했다.

유 군수는 지난 4일 오후 ‘고산 어우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을 돌아보고, 펌프가동 시연을 참관했다.

이 사업은 고산면 어우마을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9월에 완료됐다.

국비 50%에 지방비 50%를 보탠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설치, 배수관로 1.9km 정비 등을 실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구역의 침수피해 예방과 전반적인 배수 문제를 개선했다.
↑↑ 유희태 군수가 재해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대비를 주문했다. 사진은 고산 배수펌프장을 방문,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군정비전과 3대 목표에서도 밝혔듯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해를 거듭할수록 잦아지는 초강력 태풍과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집중호우는 더 이상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재해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세희 건설안전국장과 재난안전과 담당자들이 함께했으며, 유 군수는 재해예방 사업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을 격려한 후 배수펌프장 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홍수대비 예방능력 증대로 이 일대 매년 발생하던 크고 작은 침수예방 및 최악의 집중호우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완주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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