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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희태 군수, 농어업회의소와 협치 농정 맞손

원제연 기자 입력 2022.10.14 09:53 수정 2022.10.14 09:53

지난 6일 임원진과 정책간담회 가져… 농업 현장의견 수렴
농민의 권익증진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 방안 교감

유희태 완주군수가 농어업회의소(회장 송병주) 임원진과 만나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지난 6일 농어업회의소 송병주 회장을 비롯 부회장, 정책실장 등 임원진 8명과 완주군 농업발전 및 민·관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여건 속에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전달하고, 협치를 통한 농업정책 방향과 농민의 권익증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천방안을 교감하고자 마련됐다.
↑↑ 유희태 군수가 농정간담회를 통해 농어업회의소 임원진과 농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농정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농어업회의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농촌현장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대책 마련과, 농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영농폐기물 처리대책 제안, 쌀값하락에 대한 군 입장과 공약사업인 농민공익수당 진행상황 등을 질의하고, 농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가중에 따른 농촌의 당면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송병주 회장은 “농어업회의소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추진해 농정의 방향과 과제를 결정하는 민관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공적 대의기구다”며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통해 활동을 강화하고, 완주군과 협치농정 수행을 바란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분연료화사업 타당성조사, 고산석산 보전, 강동구청 농산물납품 해결 등 군정 현안사업을 차근차근 챙기고 있다”며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관리시스템 정비와 숙박문제 선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기물 단속차량 구입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청정 완주군을 가꾸고, 전국적인 문제인 쌀값하락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농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농어업회의소가 군정발전에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또한 농정 문제에 있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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