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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승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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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지난 4일 서장실에서 근속 승진 소방공무원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한 이들은 허인회 소방위, 곽근영·서영광 소방장 등 총 3명으로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전달과 함께 승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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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소방장 서영광, 소방위 허인회, 박덕규 서장, 소방장 곽근영이 승진 임용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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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품위손상 행위 금지 등 공직기강 확립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며, 수여식을 마무리했다.
승진한 이들은 앞으로 재난 현장 최일선에 배치되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덕규 서장은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모두 한 계급이 올라간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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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대비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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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완주소방서가 이달 말까지 모악산, 대둔산 일대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입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모악산 도립미술관 등산로 입구와 대둔산 케이블카 매표소 부근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각각 2곳에 배치되어 순찰과 예방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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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모악산, 대둔산 일대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사진)를 운영한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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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간이응급의료소 설치 ▲등산객 사고 시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 ▲119 산악구급함 점검 ▲등산로 주변 순찰 및 안전 산행 홍보 등이다.
한편,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있는 만큼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해야 하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서 여벌 옷과 비상약, 보조배터리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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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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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가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나 앱으로 신고할 수 있고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통한 신고는 ‘119신고’앱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산이나 바다, 고속도로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특히 유용하다.
문자 신고는 문자 입력 후 119 번호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전송할 수 있어 정확한 현장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다수 외국인 출입 장소와 복지시설에 외국어 신고 안내 물티슈와 마스크 목걸이 등을 배부하며,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박덕규 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유선 방식의 신고뿐 아니라 문자, 앱, 영상으로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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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다기능 소방드론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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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는 최근 119구조대에 배치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에 대한 성능테스트 등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완주소방서에 도입된 소방드론은 ‘EVO2-ENTERPRISE’제품으로 운용 거리 최대 13㎞(조종기 기준), 최대고도 7km, 최대속도 20m/s로 42분 비행이 가능하며, 임무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현장 정보 수집, 재난 사각지대 영상 촬영, 수색 기능 등에 활용되며, 산악지대가 많은 완주군 지역 특성상 산악사고 현장의 실족자 수색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완주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수색 작업을 위해 전북도내 소방서 중 최초로 소방드론 컨트롤러와 자체 제작한 실시간 상황 모니터를 연결해 요구조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을 포함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조대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기능 숙달에 중점을 뒀다.
박덕규 서장은 “복합적이고 광범위한 재난 현장에 드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소방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