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 제270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달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각종 조례안 22건을 상정·처리했다.
먼저, 2021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 총 규모는 1조297억7,709만1천원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예비비는 보건관리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사업 등 13건 32억5,113만5천원을 지출 결정했다.
이 가운데 25억8,190만 8천원을 지출하고, 2억373만5천원을 이월해 지출잔액이 4억 6,549만 2천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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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사진)가 폐회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추경예산 및 조례안 22건이 상정·처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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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를 발표한 이주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결산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시정요구사항에 대해 매년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제출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1,217억5,971만7천원이 증액된 9,271억6,223만4천원으로, 그 중 일반회계 8,813억6,556만7천원, 특별회계 457억 9,666만 7천원으로 편성, 의결·요구됐다.
예결특위는 일반회계 세출 심사 결과, 20억 5,600만원을 삭감 조정했지만, 본회의에서 유이수 의원의 대표 발의로 수정안이 제출돼 ▲민관학 거버넌스 위원회 참석수당 ▲완주군노인복지관 신축 부지 매입비 ▲하반기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악취배출시설 감정평가 수수료 등 총 4건에 대해 16억 6000만원을 최종 삭감했다.
이밖에도 특별회계 세출예산과 2022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함께 상정된 22건의 조례안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대로 가결처리한 뒤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제271회 임시회는 9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8일 개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