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전 전북도의원이 황병주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를 새롭게 이끌어가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달 23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대표로 두세훈 전 도의원을, 김인철 소양면주민자치위원장을 공동대표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고문으로는 강시복·유옥희 사업회 공동대표가 임명됐는데,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운영위는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2020년~2022년)와 임원진 선출 외에 기념사업회 설립 초부터 중책을 맡아 여러 사업을 추진했던 김희조 전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웅치·이치전투 홍보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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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가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원 선출을 마쳤다. 사진은 운영위원회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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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두세훈 상임대표는 “큰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황병주 전 상임대표님의 그간의 수고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오면서 이뤄냈던 성과를 발판삼아 사적지정 등 사업회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는 지난 달 19일 웅치·이치전투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황박장군의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하는 등 웅치·이치전투를 재조명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