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 이하 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꽃생활화 원예체험’과 ‘반려식물 가꾸기’ 등 2개 사업이 청소년과 일반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연합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꽃 생활화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꽃 생활화 원예체험 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와 강원도내 3개 중·고등학교를 선정, 660명을 대상으로 학교 실내외에서꽃바구니, 꽃다발, 꽃꽂이, 포푸리 만들기, 실내정원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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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가 꽃생활 원예체험(사진 좌)과 반려식물 가꾸기(사진 우)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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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텃밭 조성을 위해서 식물선정, 식물심기, 울타리치기, 물주기 등 꽃 관리에 있어서도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독거노인이나 양로원에 찾아가 선물함으로써 경로효친 정신도 일깨웠다.
특히 꽃 디자인 방법이나 식물에 대한 지식 전달 외에 향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인간교육과 꽃 수요문화 확충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체 6개소에 480명이 체험에 참여한 ‘반려식물 가꾸기’는 식물을 통해 힐링과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줬다는 후문이다.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이끈 최은경(최은경 꽃 대표)강사와 전문 플로리스트들은 “꽃을 꽂으며 좋아하는 수강생들과 체험수업을 지켜보던 선생님들까지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고, 다음을 기약하는 요구가 많았다”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