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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임업후계자 “수목 이름표 달기 펼칠 것”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9.29 16:07 수정 2022.09.29 04:07

완주군, 임업후계자 임원 간담회 개최하고 주요 사업 청취

완주군이 임업후계자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임업후계자 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최근 간담회를 갖고, 협회의 주요 사업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민석 회장, 최종배·임종환 부회장, 강상희 사무국장을 비롯해 완주군임업후계자 임원들과 권윤택 초대회장, 유승정 2대회장, 김성안 3대 회장, 유경태 4대회장 등 역대 회장들도 함께했다.

완주군은 임야 면적이 72%로 사유림 경영을 통한 소득사업이 늘고 있으며, 주요소득분야는 산림과수 작목인 떫은감, 대추, 밤 등 수실 재배 종사자다.

특히 단기산림작물 종사가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임업후계자는 302명에 달한다.
↑↑ 완주군이 임업후계자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한민석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강화에 위해 영주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 교육관을 방문해 산마늘, 두릅 재배기술을 교육 받고, 국립백두대산 수목원을 견학하며 후계자들의 소양을 높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임업인 행사가 올해는 경기도 여주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되고, 진안군에서는 임업인 한마음 대회가 열린다”며 행정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 회장은 특히 “만경강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되면 발원지 주변부터 수목 이름표 달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 발원샘 지역이 명소화 될 수 있도록 임업후계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산림은 우리에게 많은 공익적 가치를 주는 만큼 산림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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