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완주군이 첫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과 사단법인 국제노르딕워킹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완주군이 주관하며,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일에 열린다.
앞서 완주군은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50명을 모집한다. 고산면 만경강수변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세심정을 거쳐 축제장소인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테마공원까지 약 11km를 걷게 된다.
이 코스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천혜의 만경강과 고산자연휴양림을 벗 삼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초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되며,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자들을 위해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박진감 넘치는 특별한 공연도 준비했다.
|
 |
|
↑↑ 완주군이 제1회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 참가자를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만경강 노르딕워킹 체험행사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참가신청은 네이버 블로그 ‘완주여행의 모든 것’(blog. naver.com/wanju_tour)과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홈페이지에 접속,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그간 행사를 통해 자연 생태 관광지인 만경강변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축제도 즐기시고 완주의 청정자연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경강 노르딕 워킹 체험행사는 지난 7월 30일부터 격주 토요일(1, 2회는 매주)에 실시, 고산면, 봉동읍, 동상면을 거쳐 지난 17일 삼례읍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