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민수)은 지난 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성중기·김재천·심부건·최광호 의원, (사)나누는사람들 이순태 대표, 관내 장애인 단체장, 이용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면행사로 ▲기념식 ▲문화예술 공연 ▲민속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교복체험 ▲점심식사 ▲기념선물 전달 등 여느 해 보다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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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사진은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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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관장은 “이번 추석행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이용자들이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업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한가위를 맞아 재가 장애인 25가정을 선정, 꾸러미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완주우체국(국장 임인규)이 후원한 150만원 상당의 식용유와 김세트, 길도매유통(대표 김철)이 지원한 200만원 상당 쌀과 식용류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