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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장애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2022 잡 챌린지’열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7.08 10:15 수정 2022.07.08 10:15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최… 전북푸른학교 전공과 학생 대상
KIST전북분원서 특강·체험·직업보드게임 등 다채롭게 마련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민수. 이하 복지관)은 지난 달 23일 전북푸른학교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 잡(Job) 챌린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복지관은 그동안 관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직업적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우리 지역의 일자리를 알아보고, 유사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잡 챌린지’행사를 기획했는데, 이날 전북푸른학교가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완주고등학교와 고산고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전북푸른학교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잡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한편 이날 ‘잡 챌린지’행사에서는 ‘나다움을 찾는 진로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플로리스트·바리스타· 디지털 체험이 진행됐으며, 모의 면접과 직업보드게임을 통해 구직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봉동읍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에서 이뤄져 우리 지역의 우수한 시설을 살펴보고, 선진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한 참여학생은 “오늘 하루가 천국 같았다”며 “어서 빨리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고, 다른 학생도 “오늘 체험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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