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인 ‘웅치·이치전투에서 3.1 독립 만세까지’를 수행하고 있는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가 ‘웅치전투 순례길’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웅치전투 순례길’은 가족 체험행사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과 일본군의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웅치전적지를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완주군청에 모여 버스를 타고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과 조선군이 진을 펼쳤던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메타세콰이어길을 거쳐 웅치전투 기념탑에 들러 참배한다.
이후 웅치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대승한지마을로 이동해 점심식사와 함께 거북선 팝업북 만들기 체험과 버스킹 공연을 관람한다.
오후에는 완주군의 문화재를 전통 기법인 탁본을 통해 책을 제작해보는 ‘탁본으로 만나는 완주군 문화재 이야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참가 문의와 신청은 문자(010-2339-6284)로 하면 된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대표는 “역사의 현장을 걸어 봐야 비로소 역사를 체득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