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2일 서장실에서 지난 울진·삼척 산불화재 진압에 기여한 유공부서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2~3월 중 발생한 울진ㆍ삼척 일원 산불진압을 위해 헌신한 부서 및 대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표창 대상인 봉동119안전센터는 소속 대원 다수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울진·삼척 산불진압에 동원되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화재방어선을 구축해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을 수여받은 봉동119안전센터는 소방서장 표창과 더불어 산불진압에 동원된 대원에 대해서는 1일의 포상 휴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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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삼척 산불 현장에 동원돼 산불진화에 헌신한 봉동119안전센터 대원들과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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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규 서장은 “산불진압에 동원되어 적극적인 화재진압 활동으로 국가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소방 활동 현장에서 활약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봄철 기간 산림 인접 마을, 전통 사찰 등에 대해 관서장 현장 방문, 논ㆍ밭두렁 태우기 및 소각행위 금지 홍보, 순찰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에게도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