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택치료 확대로 응급 이송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전담 119구급대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모집해 채용 공고를 통해 최종 합격한 8명이 완주소방서에 배치됐으며, 직무 및 현장 적응 교육을 시행한 뒤 봉동119안전센터와 혁신119안전센터로 현장 배치된다.
기간제근로자 119구급대원들은 간호사, 응급구조사 1급 자격자로 이달 14일부터 9월 8일까지 6개월 동안 근무할 예정이며, 119구급차에 탑승해 주처치자를 도와주는 보조처치자로서 응급처치 및 이송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이번 구급 기간제근로자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이송으로 인한 구급 출동 차질 문제를 보완하며 더욱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박덕규 서장은 “기간제근로자 운영을 통해 감염병 대응 체계가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가하는 구급 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해 국민에게 양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