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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22.03.18 11:13 수정 2022.03.18 11:13

완주소방서, 낙석·붕괴 등 사고예방 당부
주변 시설물 살피고 안전수칙 준수 강조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낙석·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균열·지반 침하가 생기기 쉽고, 생활 주변의 담장이나 옹벽, 축대 등 시설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사장 주변 축대·축대벽에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거나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확인 ▲해빙기 도로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 및 낙석 주의 구간 서행 ▲옹벽·축대 주변 배수공이 막히거나 균열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 완주전주신문

한편, 완주소방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수난 구조장비 일체에 대한 가동상태 점검, 사고 예방 홍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날씨가 풀리는 해빙기는 야외로 활동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며 “주변 시설물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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