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봄철을 맞아 야영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야영장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화재예방대책 추진한다.
봄철은 따뜻한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등으로 가족 간 야외여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야영장 등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야영장이 대부분 산간 지역 등에 접해있어 화재 시 산불로 번질 우려가 높고 인근 소방시설이 부족하여 초기소화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완주 관할 야영장 2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컨설팅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관리자·이용자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로 ▲안전시설 구비 여부 확인(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손전등 등)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충족 및 외부 탈출 용이성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기·가스 등 안전 인증 제품 사용 등 야영장 안전관리 유무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야영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라며, “봄철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