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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결식아동 15가정 지원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3.11 10:05 수정 2022.03.11 10:05

완주군가족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공모 선정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2회 2식 분량 밀키트 정기배송 예정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동보호센터에서도 식사를 하지 못해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완주군 내 15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가정에는 저염식, 건강식 위주 반찬으로 구성된 3식 분량의 도시락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2식 분량의 밀키트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2회 정기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아동의 성장과 영양 상태에 대한 검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건강지원, 주방 위생개선 및 주방 환경개선, 정기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결식예방 및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밥으로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모든 아동들이 끼니걱정 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063-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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