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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봉동농협 2022년, 창립 50주년 맞이하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2.11 10:18 수정 2022.02.11 10:18

제50기 정기총회 시상식 개최… 우수조합원·영농회장 등 여러 분야 표창 수여
김운회 조합장,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조합원과 함께 힘차게 전진할 터”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제50기 정기총회 시상식이 지난 달 28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당초 봉동농협은 정기총회 개회식을 통해 시상식을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부의안은 서면의결로 대체하고 이사 선거 또한 무투표로 진행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우수조합원표창 △우수영농회장표창 △우수부녀회장표창 △우수협동조직원표창 △우수농가표창 △상호금융 우수고객 감사패 △경제사업 우수고객 감사패 △둔산지점우수고객 감사패 순으로 진행됐다.
↑↑ 봉동농협이 제50기 정기총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운회 조합장, 임직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먼저 조합원 실익증대 및 봉동농협 사업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조합원표창은 최길선(구암리 통정영농회)·김주완(구미리 서두영농회)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 및 개선을 통해 타 영농회의 모범이 되는 우수영농회장표창은 이삼귀(구암리 통정영농회)·오희구(고천리 고천영농회)씨가, 부녀회 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 공이 큰 우수부녀회장 표창은 김은숙(구미리 상구미영농회)·강경희(장기리 하장기영농회)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함께 농가주부모임 사업 활성화에 공이 지대한 우수협동조직원 표창은 정순희(은하리 추동영농회)씨가 수상했고, 화훼농가 사업 활성화에 공을 세운 이강훈(구미리 서두영농회)씨는 우수농가 표창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상호금융우수고객으로 최용열(장기리 명진영농회)씨, 경제사업우수고객으로 이경윤(낙평리 낙평영농회)·이희정(구암리 구암영농회)씨, 그리고 둔산지점우수고객으로 송예규(제내리 신우석영농회)씨를 각각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봉동농협 최순애 팀장(3급)과 김호근 기능과장대리에게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송환진·김옥기 과장은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김운회 조합장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운회 조합장은 “봉동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고, 변화를 선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조합원님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농협은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 조합사업 이용 덕분에 당기순이익 9억8100만원의 건전 결산을 이뤘고, 전기 이월금 2억5300만원을 포함 12억3400만언을 처분, 조합원에게 사업준비금 2억4700만원, 출자배당금(3.17%)3억7300만원, 이용고배당금 1억9400만원을 배당했다.

또한 양파, 생강수매, 벼육묘지원사업, 조곡자체수매와 시가수매 등 다양한 사업 전개는 물론 공동항공방제사업(수도작), 배추육묘 보급, 최신식 세차기 도입, 육묘장 증설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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