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지난 12일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먼저 완주군은 이날 군청 4층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지구협의회 최윤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선홍 전북지사 회장은 이날 박 군수에게 특별회원증을 전달한 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기부 감소 등 나눔 문화가 주춤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적십자 나눔 활동에 항상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주력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참여해 소회된 이웃에게 더욱 많은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도 이날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이선홍 회장에게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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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사진 위)과 완주군의회(사진 아래)가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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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특별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 혈액사업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에 쓰이며, 완주군의회는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여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회 회장과 권영일 사무국장, 완주지구협의회 최윤정 회장, 이경순, 문화진, 박미란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회비 전달식후 김재천 의장은 적십자 관계자들과 2022년 활동 계획, 모금 촉진 및 지역 봉사활동의 활성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김재천 의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과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하여 완주군의회에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전달한 적십자특별회비는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까지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