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귀자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이 올 한해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제주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새마을운동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강귀자 부녀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완주군새마을회 읍·면 회장 및 이사가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지난 23일 완주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해 전수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이마저도 취소됐다.

이에 완주군새마을회는 24일 완주군수실에서 정부포상 및 군수 표창 등을 전수하는 것으로 ‘2021년도 완주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1에는 완주군새마을회 문고회 재능기부 동아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강귀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지도자 대회를 통해 시상을 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생명·평화·공동체·지구촌새마을운동’의 가치 속에서 우리 완주군새마을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한 강귀자 회장은 2000년 1월 이서면 대농마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이서면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1월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에 당선된 이후, 타고난 리더쉽으로 자원재활용사업, 김장김치·밑반찬·삼계탕·연탄 나눔, 어르신 목욕봉사·효도관광,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완주군민대상 나눔봉사 부문 대상을 비롯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 포상 및 표창 수상자

▲전국지도자대회 표창장 수상자 : △대통령훈장 강귀자 부녀회장 △행안부장관 이춘섭 봉동읍협의회장 △중앙회장 정석양 삼례읍협의회장 △행안부장관 박분이 경천면부녀회장 △중앙회장 이정남(동상면)·이경숙(운주면)부녀회장 △도지사 김춘길·이용귀 이사, 이순임 구이면부녀회장 △도회장 이지훈 구이면협의회장

▲완주군지도자 대회 표창장 수상자 : △군수 하영희 이서면 부녀회, 김복희 화산면 부녀회 △국회의원 김섬광 상관면협의회장, 이정남 동상면부녀회장 △군의장 최정혜 삼례읍 문고회, 이인섭 소양면협의회장

▲새마을의 날 : △도지사 황병용 용진읍협의회장 △중앙회장 이순남 소양면부녀회장 △도회장 김용화 문고회

▲완주군민대상(나눔봉사 부문) : △강귀자 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