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 이하 농주모)은 지난 21일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제12기 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 후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잇달아 나눔 행사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먼저 농주모는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원복순 회장을 비롯 32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구입한 20kg들이 백미 11포대와 봉동농협이 기증한 귤 11박스를 더해 관내 11개 영농회별 1명씩을 선정·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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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백미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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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2일, 동짓날을 맞아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팥죽나눔 행사’도 함께 실시하는 등 연말연시를 풍성하고 따뜻하게 채웠다.
원복순 봉동농협 농주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농주모 회원들은 내년에도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항사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주모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행복나눔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