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주민자치위가 관내 모범청년을 선정해 ‘청년 1호 선행표창장’을 수여했다.
상관면에 따르면 최근 주민자치위원회는 12월 정례회의를 열고 관내 모범청년에 김국진(34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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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면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청년 1호 선행표창장을 받은 김국진 씨. |
ⓒ 완주전주신문 |
김씨는 지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짐을 대신 들어 드리고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이웃사랑이 남달라 회원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김씨는 신리역 공원과 신리 주변 곳곳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어린이 놀이터의 위험한 곳을 찾아 손수 수리하는 등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규창 주민자치위원장은 “김국진 청년은 농촌에 젊은 세대들이 드문 현실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며 “앞으로도 선행자를 발굴 격려함으로써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상관면 주민자치위는 최근 사회 각 분야에서 2030 청년세대의 역할이 커지는 시대상황을 맞아 주민자치위원위원도 계속해서 젊은 청년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