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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완주군의회 소식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24 10:13 수정 2021.12.24 10:13

완주군과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유의식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이인숙·이경애 의원, 여성정책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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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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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의회 인사권 독립 운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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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김재천 의장)와 완주군(박성일 군수)은 내년도 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운영을 위해 15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따라 군수 권한이었던 의회 직원 인사권이 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분리의 효율적인 추진 및 기관별 우수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우수 인재의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및 신규채용시험 위탁 수행, 교육훈련 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시설 등 후생복지사업, 초과근무 시스템, 청사 신·증축 및 청사 통합설비 등은 군에서 통합 운영키로 했다.
↑↑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이 내년도 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인사권의 완전 정착까지 그 밖에 조직·인사 등 운영상에 필요한 사항은 완주군의회와 완주군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김재천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조기에 정착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기관 간의 협력이 필요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정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과 양 기관의 연계협력 등 상호 협력에 의해 인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법 시행일인 2022년 1월 1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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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식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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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형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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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식 의원
ⓒ 완주전주신문
유의식 의원은 지난 15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자치 연금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원칙과 신뢰, 공정성이 군정운영의 제1원칙”이라며 “지방자치시대, 주민 복지 거버넌스의 능동적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완주형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완주의 특성을 반영한 ‘완주형 지원제도’를 모색해 ‘완주군 마을자치연금 제도’도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이 제안한 ‘완주군 마을자치 연금제도’는 완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사업의 수익을 마을공동체 공동이익으로 환원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며, 구체적으로 ‘2050탄소중립정책’ 실현 및 ‘공공기관 ESG 경영’에 부합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마을자치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기초환경시설구축에 따른 피해 마을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을연금으로 도입하는 것은 농식품부 ‘농촌협약’, 국토부 ‘도시재생 정책사업’등 국가사업에 따른 농촌복지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 의원은 또 “마을자치연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급방식과 정산방안 등을 마을자치규약 표준 모델을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타 지역의 사례의 단점을 보완하여 안정적인 형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완주형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 의원은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삼례 후상마을 도시가스 설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면서, “이번 ‘완주형 마을자치연금 제도’ 또한 완주군민, 동료의원, 완주공무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한다면 ‘완주로컬프드’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정책이 될 수 있다”며 자심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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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이경애 의원, 여성정책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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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나서… 여성 지위 향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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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전주신문
이인숙·이경애 의원은 지난 17일 ‘2021년 함께 만드는 완주군 여성정책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과 가족 친화 완주 만들기’란 주제로, 완주군가족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 완주소셜굿즈센터가 주최,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가 주관했다.

이인숙 의원은 “완주형 다문화여성과 가족 지원 정책 마련을 통해 다문화 여성에 대한 지역사회 및 가정에서의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면서 “다문화 가정 언어 습득 지원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완주군 여성단체들의 역할과 위상 강화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여성단체의 목적과 역할을 명확히 해 여성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리드함은 물론 여성의 권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지역 여성단체로서의 위상과 전문성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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