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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2021년 마지막까지 ‘상복’ 터졌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2.24 10:05 수정 2021.12.24 10:05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전북 군 지역 1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부문에서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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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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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최근 열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콘퍼런스에서 2021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완주군은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과 병행하며 지역사회 만성질환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결과를 안내하고, 이상자는 확진검사·치료·교육 안내 등의 개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자 지속치료 중요성 및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자기혈관 숫자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인지) 등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군민 질환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기관 내 전광판을 활용하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 매체를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고혈압, 당뇨병등 심뇌혈관질환 위험 대상자 유선 모니터링, 혈압계·혈당계 대여사업 등의 비대면 사업들이 호평 받았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건강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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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전북 군 지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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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확대와 건설자재의 지역산품 우선구매 등에 적극 나선 결과 전북도의 평가에서 군 지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에 나선 결과 8개 군 지역 중에서 완주군이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건설업체 수주량 증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건설자재의 지역상품 우선 구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등 다각적인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군 지역 1위의 영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대형건설사업장 방문과 대형공동주택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업체들의 건설공사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사업연도 초기인 2월부터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 포인트 정례회’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매진해왔다는 호평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건설업은 다른 영역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나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확대, 지역자재 사용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건설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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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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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해 지역여건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말한다.
ⓒ 완주전주신문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고, 올해 완주군은 전라북도 주관 서면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8월 보건복지부 비대면 평가를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완주군은 ‘사람 중심의 복지으뜸도시 완주’를 기반으로 군정 5대 핵심정책에 맞춰 30개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주력했다.

평가에서는 분야별 사회적경제 조직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셜굿즈센터 운영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일자리 정책을 넘어 경제, 사회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모두 아우르는 청년거점공간 및 청년쉐어하우스 확대,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 등이 차별화된 특화사업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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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사업 평가 부문에서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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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장애인복지평가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 10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1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50만원을 받게 됐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지표는 장애인자립지원을 비롯해 서비스지원, 전달체계와 장애인중심 사례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 14개 항목이 반영됐다.

완주군은 올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조례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인권실태조사와 인권마을 만들기를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자연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얻는 완주군표 ‘사회적농업’추진, 직업재활시설과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우석대 재활학과가 주축이 되어 관내 장애인일자리 사업장 확보와 홍보등 일자리 맵(지도) 제작 노력 등이 좋은 사례로 반영됐다.

또한,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은 지난해 2.3%에 이어 올 들어 11월 말 현재 2.7%를 기록하는 등 공공기관 의무비율(1.0% 이상)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전국 80여 개 군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1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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