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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국가유공자 호국보훈수당 인상

김성오 기자 입력 2021.12.24 09:46 수정 2021.12.24 09:46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강화
내년부터 기존 월6만원에서 8만원으로

완주군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12월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도 호국보훈수당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월 6만원을 지급했던 호국보훈수당을 8만원으로 인상해 1인당 연 24만원을 더 받게 됐다.

현재 완주군 호국보훈수당 지급대상자는 1600여명으로 약 15억3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독립유공자 유족위로금 지급 및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8개 단체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미래 세대들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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