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읍장 이희수)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완료했다.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 번도 사진을 촬영하지 않은 70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선정한 뒤, 지난 10월부터 관내 스튜디오를 활용, 무료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16일 인화한 사진을 고급액자에 담아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장수사진 촬영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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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읍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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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세상에서 내 육신은 없어지더라도 사진만은 멋지게 남게 되리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며 “소중하고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아직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남은 삶을 더욱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는 사업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