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최대 8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7일 완주군은 노후화된 농업기술센터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사업선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부터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건물 단열과 에너지관리, 태양광 설치 등으로 연간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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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에 선정, 농업기술센터(전경사진)를 저탄소 건물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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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사업이 전국의 탄소중립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탄소배출 제로(0)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은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으뜸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