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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① “아낌없이 나눠줄 수 있는 당신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10 11:05 수정 2021.12.10 11:05

(2021 완주 나눔)
JB전북은행, 완주군에 방한키트 전달
완주 청년들, 봉동읍에 생필품 후원
이서면, 미혼모 가정 육아용품 지원
구이면, 아동·청소년 돕기 팔 걷어
소양면새마을부녀회, 사랑 듬뿍 김장 담가
완주 결혼이주여성, “김장나눔 했어요”
박병권씨, 급여모아 성금 500만원 쾌척
㈜H&GROUP, 완주군에 마스크 10만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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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 완주군에 방한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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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 상당 50세트…매년 꾸러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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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은 지난 6일 250만원 상당의 방한키트 50세트를 완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성란 부행장과 고현상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요와 수면바지, 수면양말, 넥워머 등으로 구성된 방한키트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연말을 즈음해 선물꾸러미를 기탁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여성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용품도 마련했다.

이성란 부행장은 “방한키트가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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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청년들, 봉동읍에 생필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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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송형섭·최대원씨 등 8명…100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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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송형섭씨(봉동읍)와 최대원씨(삼례읍) 등 청년 8명은 지난 3일 봉동읍(읍장 강명완)을 찾아 백미 10kg들이 5포, 마스크, 여성용품, 의류,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봉동희망나눔가게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남씨는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완주군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완주군 청년들의 모임을 통해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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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미혼모 가정 육아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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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드림스타트와 연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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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면장 김의철)는 지난 1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육아용품을 선물했다.

면에 따르면 대상자는 미혼모로, 20살에 큰 아이를 낳고 지난달에는 둘째를 출산했다.

하지만 잦은 가출과 게임중독으로 조모가 손주를 부양하고 있는 상황. 또한 첫째 자녀의 정서적 불안에다 계속되는 출산으로 해당 가구원들의 스트레스,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문제를 안고 있어 사례회의를 거쳐 다각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대상 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감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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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 아동·청소년 돕기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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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15명 195만원 상당 이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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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전호순)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달 30일 관내 4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15명에게 195만원 상당의 겨울이불세트 15채를 지원한 것.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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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새마을부녀회, 사랑 듬뿍 김장 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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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포기 소외 이웃 전달하며 안부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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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는 최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46명의 회원들은 연말 바쁜 일정을 뒤로 미루고, 3일 동안 배추 손질부터 절임, 양념을 버무려 김장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1100포기에 이른다.

위원들은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이순남 회장은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들이 김장김치로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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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결혼이주여성, “김장나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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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나눔봉사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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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은)내 가족나눔봉사단(단장 정소연)은 지난 1일 완주군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50여명. 이들은 한국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김장 나눔에 완주로컬유업에서우유 50병을 센터에 후원, 나눔이 더욱 풍성해졌다.

80가정 275명으로 구성된 가족나눔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063-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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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씨, 급여모아 성금 5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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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교통안전지킴이 활동 급여 모아 ‘의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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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면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박병권씨는 지난 달 30일 구이면을 방문, 한 부모,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박씨가 구이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받은 급여를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박병권씨는 “아침마다 등교하는 손주 같은 아이들을 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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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ROUP, 완주군에 마스크 10만장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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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사회소통기금에…“방역 보탬 되길”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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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H&GROUP(대표이사 하지훈)은 지난 1일 완주군 1111사회소통기금에 11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이날 박성일 군수와 김택천 (재)커뮤니티비즈니스 이사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하지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방역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주에 소재한 ㈜H&GROUP은 H&MEDICAL, PMCM, PMCH, FOI 등의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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