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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올 한해도 나눔으로 따뜻했습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10 09:59 수정 2021.12.10 09:59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 가져…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1년 성과 공유 및 서로 격려… 여성단체 활동성과 우수사례 공유
천경욱 회장, “여성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토록 최선” 밝혀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달 30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1년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한 것.

기념식, 2021년 활동 영상 시청, 및 여성단체 활동성과 우수 사례발표,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여선희), 한국소비자연합완주군지부(회장 김경자),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올 한해 이·미용 봉사활동, 경로당 수지침, 명절 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갔다.

또한 한국소비자연합 완주군지부는 다문화, 노인, 청소년 등 연령대별로 교육을 강화해 소비자 권익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년 사업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성과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새마을부녀회는 농약병 수거를 비롯해, 빨래방, 환경정화, 반찬 나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여성단체협의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불평등과 불합리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행복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가장 중요한 우리 여성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무엇보다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위향상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여성단체 2658여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평등주간행사,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완주군 여성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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